(서울=뉴스1) 이성철 기자 =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21일 해당 사우나가 폐쇄돼 있다. 2021.1.21/뉴스1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계자 1명이 지난 2일 최초 확진된 후 3일까지 7명, 4일 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 됐다. 4일 확진자는 이용자 2명, 가족 1명, 지인 4명이다.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69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은 14명, 음성은 437명이다. 나머지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강북구 보건소와 역학·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해당시설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박 국장은 "사우나 시설은 발한실 운영 금지, 음식섭취 금지, 이용인원 제한을 지켜야 한다"며 "시설내 손소독제 비치, 테이블 등 표면소독 실시 등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