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정식 SBS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28일 조정식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피하지만 웨딩 사진으로 인사드린다"며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고 관심 줘 행복하다. 아내는 현명하고 착하며 배울 점이 많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식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SBS 공채 18기로 입사했으며, 현재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창피하지만 웨딩사진으로 인사드려요.
다음 주 라디오를 통해서 정식으로 알리려고 했었는데 오늘 오전 기사가 먼저 나와버렸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인 만큼 피해 안 끼치게 조심스럽게 준비하다보니 가까운 분들께도 제대로 못 알려 죄송한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참 좋지만 동시에 쑥스럽기도 합니다.
현명하고 착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을 아내로 맞게 되었습니다. 전 아직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책임감을 갖고 더 멋진 남자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