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요양원 격리자 18명 전원 음성 ‘격리 해제’

뉴스1 제공 2021.01.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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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종사자 1명 확진 이후 추가 확진 없어

김상호 시장과 하남시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김상호 시장과 하남시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천현동 소재 A요양원의 격리자 18명이 코로나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고 25일 밝혔다.

하남시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 1~2회 선제검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8일 A요양원에 종사자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확진자와 접촉한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7명 등 18명을 격리 조치한 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채 해제 전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하남시는 이동 검체반을 투입해 시설 관계자 9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집단시설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특히 격리기간 중에는 격리자 병상 재배치와 종사자 업무 분리 등 철저한 관리로 집단 감염으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김상호 시장은 “방역행정에 협조해 주신 요양원 관계자 분들의 노고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에 힘입어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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