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19 공포...독일, 봉쇄조치 재연장 추진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2021.01.19 19:54
글자크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FPBBNews=뉴스1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AFPBBNews=뉴스1


독일에서 또 새로운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무더기로 발견되는 등 위기감이 커지자 전국 봉쇄 기간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독일 정부 결의안 초안을 입수해 당초 이달말까지였던 전면 봉쇄조치를 오는 내달 15일까지 재연장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초안에 따르면 학교나 생필품 판내점 등을 제외한 상점들은 이 기간 영업을 하지 않는다. 대중교통 및 상점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한다.

전날 CNBC 등 외신들은 독일 바이에른주 가르미슈파르텐르헨 병원에서 새로운 변이 코로나19 감염된 대거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병원에서 73명의 신규 확진자 중 35명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당국은 해당 바이러스는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바이러스와는 다른 유형이었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