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알렉스가 1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KOVO 제공) © 뉴스1
우리카드는 1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25-20 25-23 25-18)으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우리카드는 13승9패(승점38·4위)가 됐다. 3위 OK금융그룹(15승7패·승점39)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삼성화재는 4승19패(승점18)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발탁한 마테우스가 마침내 첫 경기를 소화했다. 마테우스는 12득점(공격성공률 54.54%)에 범실 8개를 범하는 등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2세트도 중반부터 우리카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나경복의 퀵오픈과 서브 에이스가 나왔고 알렉스도 폭발하기 시작했다. 알렉스와 나경복이 2세트에만 13득점을 합작, 우리카드가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 나갔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세트 초반부터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활약으로 7-3 리드를 잡았다. 한때 상대 신장호의 연속 서브 득점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최현규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응수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결국 우리카드는 7점 차로 여유 있게 승리, 연승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