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부터 백신 접종 시켜달라"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21.01.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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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가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자도 코로나19 (COVID-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줄 것을 질병관리청에 요청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장애인 거주시설의 경우 시설특성상 집단감염 우려가 높고 발생 사례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전국 장애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시 관내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2명 발생했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동부구치소와 요양원발 집단감염은 계속되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52명 증가한 총 2만1922명이고,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50명이다. 새해에만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어 총 73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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