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오는 26일부터 모든 미국행 국제항공 여행객에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는 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CDC는 지난달 28일부터 영국발 여행객들을 상대로 출발 전 72시간 이내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증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세 미만이거나 영국에서 단순 환승한 경우는 예외다.
미 항공업계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완전 금지하는 것보단 이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은 유럽과 브라질에서 출발한 비(非)국적자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