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알테오젠이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의 SC제형 변형 플랫폼 기술 Hybrozyme(ALT-B4)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지난 7일 공시했다"며 "2개의 바이오의약품 품목의 적용에 대해 계약금 65억원, 임상개발, 판매허가 및 판매실적에 따른 마일스톤 최
대 1200억원을 수령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계약구조 측면에서 로열티는 포함되지 않은 계약이라는 점과 독점적 권리를 부여했다는 게 다르다.
독점적 권리와 관련해서는 "인타스는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제네릭 제품을 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보유중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 라인들의 SC제형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경우 IV 제형의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에 성공한만큼 2~3년 내 SC제형 제품의 상업화까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계약으로 총 계약 건수 3건, 누적 계약 잔고 최소 6조4000억원을 달성했고 글로벌 주요 제약사들과 Hybrozyme 신규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