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토론토 소식을 다루는 매체 제이스저널은 24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토론토에서의 남은 세 시즌에 대해 전망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나이도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구속에 의존하지 않는 유형의 투수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부상 위험은 높아질 수 있다.
제이스저널은 류현진이 앞으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는 "류현진에게는 앞으로 연간 20~25번 선발 등판하고 평균자책점은 3.20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이스저널은 그러나 "류현진이 지난 2년간 보여줬던 사이영상 후보의 수준을 유지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류현진은 과거 부상이 많았고 2020년 성적은 단축 시즌으로 이득이 본 부분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하지만 매체는 "류현진의 올해 활약은 3000만달러~3500만달러(약 330억~385억원)를 받는 선수 수준의 활약이었다. 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류현진은 몸값(연봉 2000만달러·약 220억원)은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