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개교 40주년 기념 캐릭터·슬로건 공모전 성료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20.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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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개교 40주년 기념 캐릭터·슬로건 공모전 성료


대전대학교가 최근 34대 일편단심 총학생회의 주관으로 개교 40주년 기념 '캐릭터&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전대만의 캐릭터 발굴 및 대학의 대외적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은 캐릭터와 슬로건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캐릭터 공모에는 44개 작품이, 슬로건 공모에는 69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총 113개 작품이 최종 접수됐다.



대전대는 1차 총학생회와, 2차 교직원으로 나뉘어 평가를 실시했으며, 대상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양준석(3학년), 박수정(4학년)학생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대학을 상징하는 까치와 목련, 소나무, 용을 기반으로 4개의 캐릭터를 제작했다.

대상을 수상한 양준석 학생은 "대학의 대표 캐릭터로 사용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되어 많은 학생들이 우리가 만든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중국언어문화전공의 최은채(2학년)학생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김혜진(4학년)학생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영상애니메이션학과 이하늘(2학년)학생과 생명과학전공 손형준(3학년)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법학과 박주형(2학년)학생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최혜림(4학년)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종곤 교학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재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공모전을 발판으로 모든 재학생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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