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다사3'
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에서는 100일을 기념해 경주로 '주주투어'를 떠난 현우, 지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밤 경주에 도착한 이들은 야경을 즐기며 벤치에 앉았다. 지주연은 현우의 무릎에 누워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현우는 추위에 떠는 지주연을 자신의 코트로 감싸며 여행의 첫 목적지, 첨성대로 향했다. 두 사람은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둘만의 추억 쌓기를 시작했다.
막대과자를 물고 있는 사람에게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 마음만큼 다가가기로 한 것. 하지만 지주연이 다가가는 차례에서 막대과자가 부러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현우가 자신의 차례에서 지주연에게 과감하게 다가갔다. 그러나 다시 과자가 부러졌고, 현우는 "좀 더 물어줘. 표현하고 싶다"라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웃음을 자아냈다.
현우는 지주연에게 "진행은 돼가? 나는 도대체 너에게 어디까지 왔을까"라고 물었다. 지주연은 "자기야. 내가 그런 말을 했었잖아. 누군가를 만나는 게 항상 부담스러웠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이후 이혼을 언급했던 당시가 영상으로 등장했고 지주연은 "아직도 생각이 너무 너무 많아. 그런데 어떤 이성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 게 오랜만"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