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오는 2025년까지 994억 투입해 'KNF형 뉴딜' 추진… 일자리 1006개 창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0.12.0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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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혁신·그린뉴딜·소부장 국산화·사회적 가치 등 4개 분야에 역량 집중

한전원자력연료의 'KNF형 뉴딜' 추진 내용./자료제공=한전원자력연료한전원자력연료의 'KNF형 뉴딜' 추진 내용./자료제공=한전원자력연료


한전원자력연료(KNF)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오는 2025년까지 994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1006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KNF형 뉴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KNF형 뉴딜'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사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환경보전형 신사업 추진 및 국민안심 환경망 구축으로 그린뉴딜 선도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 및 회복탄력성 강화 △사회적 가치 강화를 통한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 수행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는 AR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시설 구축, 미래선도형 융복합 기술개발, 디지텍트(digitact) 경영인프라 구축, 디지털 재난대응 관리 체계 구축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환경 보전을 위한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국민안심 환경망 구축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4개 과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분야'에서는 핵연료 소재·부품의 국산화 뿐만 아니라 주요 공정 및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사회적 가치 분야'에서는 지역 및 협력기업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통해 고용안정망을 구축하는 등 총 3개 과제를 추진한다.

이 회사는 'KNF형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CEO 주도로 각 본부·단별 경영진이 참여하는 전략회의체를 구성하고 전사역량을 결집 및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13개 분과로 구성된 전담 TF를 발족해 뉴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의 정상봉 사장은 "KNF형 뉴딜 추진을 통해 경제 활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 및 환경보전형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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