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리버풀 커티스 존스. /사진=리버풀 트위터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5차전 아약스와 경기에서 후반 13분 터진 커티스 존스의 골에 힘입어 1-0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11월 26일 아탈란타에 0-2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리버풀이다. 이날 어려운 상대 아약스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16강에도 올랐다.
전반은 0-0이었다. 아약스도 만만치 않았고,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들어 마침내 골이 터졌다. 후반 13분 우측에서 윌리엄스가 긴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쇄도한 존스가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슈팅을 때렸고, 공을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스코어 1-0.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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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도 그냥 물러나지는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두들겼다. 켈러허 골키퍼가 잇달아 선발을 펼쳤고, 리버풀이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