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사상 처음 한국어 노래로 싱글차트 1위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12.0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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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뷔(왼쪽부터),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BE'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BE'는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2020.11.20/뉴스1(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뷔(왼쪽부터),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BE'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BE'는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2020.11.20/뉴스1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이 빌보드 역사상 한국어 노래로는 처음으로 주간 싱글 차트인 '핫1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BTS의 '라이프 고스 온'이 역사적으로 빌보드 핫100에 1위로 진입했다"며 "이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가사 중심의 노래가 1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핫100 순위는 미국 내 스트리밍(공식 오디오와 비디오)과 라디오 방송, 판매 자료 등을 따져서 매긴다.

앞서 BTS는 영어 노래 '다이너마이트'로도 같은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라이프 고스 온'은 후렴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가사가 한국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이번 기록으로 BTS는 지난 9월 다이너마이트, 지난 10월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BTS 리믹스 버전에 이어 3개월 만에 세 차례나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빌보드는 이 기록을 두고 "비틀즈 이래 가장 빠르게 세 차례의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비틀즈는 지난 1964년 두 달여 동안 세 차례의 1위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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