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뷔(왼쪽부터),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발매기념 프레스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BE'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BE'는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2020.11.20/뉴스1
빌보드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BTS의 '라이프 고스 온'이 역사적으로 빌보드 핫100에 1위로 진입했다"며 "이 차트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가사 중심의 노래가 1위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BTS는 영어 노래 '다이너마이트'로도 같은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라이프 고스 온'은 후렴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가사가 한국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빌보드는 이 기록을 두고 "비틀즈 이래 가장 빠르게 세 차례의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비틀즈는 지난 1964년 두 달여 동안 세 차례의 1위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