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카잔의 황인범(루빈 카잔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황인범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2020-21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35분여를 뛰며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격리 생활을 이어간 황인범은 지난 24일 다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이틀 뒤 팀 훈련에 합류했다.
황인범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활약하는 권창훈과 황희찬도 그라운드에 복귀 할 전망이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지난 26일 "권창훈은 격리에서 해제됐다"며 "다음주부터 구단 의무 스태프가 준비한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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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12월 2일부터 훈련에 복귀할 계획이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이 12월 2일부터 정상적인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실적으로 내달 3일 열리는 바샥셰히르(터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출전은 힘들지만 12월 6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는 출전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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