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저녁까지 또 153명 확진 '역대 최대'…누적 8470명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0.11.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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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사흘 연속 '하루 200명' 넘나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으로 집계된 26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6.   yesphoto@newsis.com[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으로 집계된 26일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1.26. [email protected]


서울 지역에서 27일 저녁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환자가 153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의 124명보다 29명 많은 것이다. 이에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웃돌지 주목된다.

이날 저녁 집계분은 26일 저녁 6시까지 18시간 동안 집계분을 상회했을 뿐 아니라 일일 확진자 기준 역대 최다(213명)였던 25일 저녁 집계까지 추월했다. 지난 25일엔 저녁 6시까지 18시간 동안 집계분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9명 나왔다.



25일은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대를 넘은 시점이었다. 이튿날인 26일도 204명에 달했다.

다만 25일엔 강서구 에어로빅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저녁 집계분에 상당수 확진자가 빠진 채 발표됐다. 이처럼 집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가 있어 저녁 집계분을 토대로 다음날 오전 발표되는 일일 확진자 규모를 예측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19명(누적 150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 Ⅱ 관련 7명(누적 20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 교회) 관련 6명(누적 95명) △앱 소모임 관련 5명(누적 21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5명(누적 16명) △서초구 사우나 Ⅱ 관련 4명(누적 60명) △서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3명(누적 19명) △동작구 임용단기 학원 관련 2명(누적 46명) △연세대 학생 관련 1명(누적 18명) △중구 교회 관련 1명(누적 8명) △강남구 음식점 Ⅱ 관련 1명(누적 10명)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시설 관련 1명(누적 7명) △삼성서울병원 관련 1명(누적 6명) △중구 제조업 공장 관련 1명(누적 18명)이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847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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