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발생한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소 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밤사이 추가된 확진자들을 집계 중이어서 추가 환자가 더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2020.11.26/뉴스1
전날 이시간대(0시~18시) 발생자인 129명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수치다.
이 밖에 노원구청 관련 신규 확진자가 8명 늘어난 누적 23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은 5명 늘어 누적 89명이 됐다.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엔 신규 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은 213명 발생했다. 기존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일(156명)보다 36.5% 늘어난 것이다.
겨울철엔 코로나19에 취약한 3밀(밀폐·밀접·밀집) 환경 가운데 특히 밀폐된 환경이 조성되기 쉬워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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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방역 강화 대책이 있는지 질문을 받고 "방역 사각지대가 겨울이 되면 외부환경에 따라서 여러곳이 나오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찾아내 추가조치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전문가 회의를 거쳐 마련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