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지주사 중심으로 독립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영 불확실성과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최소화한 뒤 향후 계열분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LG신설지주(가칭)가 설립되면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사내이사로 구본준 고문(대표이사)·송치호 LG상사 고문(대표이사)·박장수 ㈜LG 재경팀 전무가 내정됐다.
사외이사는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강대형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가 맡는다. 김경석·이지순·정순원 사외이사 내정자는 감사위원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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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지주 설립 안건이 내년 3월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LG는 5월1일자로 존속회사 ㈜LG와 신설회사 ㈜LG신설지주(가칭)의 2개 지주회사로 재편돼 출범하게 된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LG가 약 0.912, ㈜LG신설지주(가칭)가 약 0.088이다. 분할기일은 2021년 5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