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부대 떠난 방산면 지역 경제살리기 229억 투입

뉴스1 제공 2020.11.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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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지난 25일 방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방산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방산면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양구군 제공) © 뉴스1강원 양구군은 지난 25일 방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방산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방산면 주민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양구군 제공) © 뉴스1


(양구=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군이 국방개혁 2.0에 따른 군부대 이전으로 직격탄을 맞은 방산면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229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원 대책을 26일 발표했다. 군이 세운 대책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총 22건이다.



단기 대책은 Δ양구백자 문화예술특구 지정 Δ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및 테마 노선 프로그램 운영 Δ백자 숲 조성 Δ향토음식점 경영 컨설팅 Δ평화누리길 오미리~천미리 구간 조성 등이고, 107억원이 소요된다.

중장기 대책은 Δ밀리터리 체험&e스포츠 복합 테마파크 조성 Δ자작나무 테마 거리 조성 Δ수입천과 연계 관광자원 개발 ΔDMZ 생태탐방로 고방산~월운리 구간 조성 Δ밀원 숲 조성 등이며, 소요 예산은 122억원이다.



군은 이외에도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조인묵 군수는 “실현 가능한 단기 사업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고, 중장기적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방산면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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