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여교수회, 전국 여교수회 2020 성평등 포럼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2020.11.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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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여교수회, 전국 여교수회 2020 성평등 포럼


군산대학교 여교수회가 지난 25일 교내 디지털 정보관 블랙 스튜디오에서 '전국 여교수연합회 전북지회 2020 성평등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온라인 오픈 포럼으로 진행됐고, '코로나 시대 일-생활 균형과 젠더'를 주제로 전개됐다.



포럼은 강현경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의 사회로 정현채 군산대 여교수회장(전국여교수연합회 전북지회장)의 개회사, 군산대 곽병선 총장의 축사, 장규순 전국여교수연합회장 및 박정희 국공립대여교수회연합회장의 축사, 발제 강연으로 이어졌다.

발제 강연은 오숙희 여성학자의 '코로나 시대 일-생활 균형과 젠더'이며, 이어 진행된 오픈 토론에서는 군산대 사회복지학과 신영화 교수의 사회 아래 젠더의 측면에서 본 일과 생활의 균형 문제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정현채 여교수회장은 "이 포럼은 코로나19 위기에 일과 생활의 균형에 대한 보편적인 욕구가 실제 생활에서 젠더 별로 어떻게 실현되며, 개개인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지에 대한 논의를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며 "포럼을 계기로 사람들이 코로나 시대 일과 생활에서의 젠더 균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이 포럼은 코로나 시대가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많은 것을 돌아보는 기회였다"며 "우리 사회의 9 to 6 노동모델은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노동모델이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포함해 사회 문제를 폭넓게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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