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성 전북도 주무관, ‘농업·농촌 발전 공로’ 대통령 표창

뉴스1 제공 2020.11.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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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같은 팀 오형식 사무관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

김칠성 전북도 주무관.(전북도 제공)2020.11.25 /© 뉴스1김칠성 전북도 주무관.(전북도 제공)2020.11.25 /©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칠성 전북도청 농산유통과 식량산업팀 주무관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5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같은 팀 오형식 사무관의 대통령 표창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다.



김 주무관은 1992년 순창군청에 임용된 이후 28년 동안 농업 분야 한길만 묵묵히 걸어왔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과 병해충 방제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또 지역 내 명품 쌀 육성사업,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 등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그는 2019년 농식품부 주관 농산시책 전국 최우수(1등) 기관 표창도 수상했다. 같은 해 타 작물 신청에서 공공비축미곡 배정을 전년보다 8.1%(5365톤)를 더 배정받아 도내 벼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했다.



김칠성 주무관은 “이 상은 지역 농민들이 만들어준 상”이라며 “삼락농정의 성과가 결실을 이뤄 도내 농가들에게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농산시책평가 1위에 오른 전북도청 농산유통과 식량산업팀은 시상금 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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