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SNS 영상 갈무리 © 뉴스1
방탄소년단은 25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움이 담긴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방탄소년단 RM, 지민, 뷔, 정국이 소파에 앉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글을 올리며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2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서부시간 24일 오전 9시)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측이 발표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그래미 후보에 등극했다.
한편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2021년 1월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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