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왔다 발열증세 1명 추가 확진…누계 618명

뉴스1 제공 2020.11.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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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마친 의료진이 부스를 소독하고 있다.  2020.11.17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정부가 19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마친 의료진이 부스를 소독하고 있다. 2020.11.17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19일 부산에서는 여행을 위해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추가 확진자가 1명 나왔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명으로 확진자 누계는 618명으로 늘었다.



618번 확진자(서울 강서구 거주)는 지난 16일부터 부산에서 여행을 하던 도중 발열 증세가 나타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1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늦은 오후에 확진된 617번 확진자(해운대구)는 602번 확진자(해운대구)의 가족이다. 602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약회사 본사 회의에 직장동료인 부산 598번 확진자(해운대구)와 참석했다가 전파됐다.

616번 확진자(사하구)는 610번 확진자(동구)와 같은 직장에서 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612번 확진자(사상구)와 611번 확진자(사하구)도 610번 확진자와 직장 안에서 접촉해 지난 17일 확진됐다.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610번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몸살과 오한 증세를 앓았고 다음날인 16일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누적 확진자 618명 가운데 모두 572명이 퇴원했다.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3285명으로 접촉자 303명, 해외입국자 2982명으로 분류된다.

의심환자 검사 건 수는 전날인 18일기준 442건이었고 '양성' 5건, '음성' 437건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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