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은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화면
2018년 8월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48'에서 이가은은 첫 번째 순위 발표식 당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가은은 그룹 애프터스쿨 경력과 뛰어난 성적으로 꾸준히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초원 /사진=Mnet '프로듀스48' 방송화면
하지만 마지막 네 번째 순위 발표식이자 최종 아이즈원 멤버 발표에서는 한초원이 13위 이가은 14위를 기록하며 탈락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생방송 4분할 화면에 등장한 한초원(가장 왼쪽), 이가은(가장 오른쪽) /Mmet '프로듀스 48'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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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팬들은 '프듀' 시리즈의 순위를 결정짓는 4분할 화면에 한초원 이가은이 등장한 것도 꼬집었다.
이들은 "데뷔 멤버가 꼭 들어가는 4분할 화면에 나온 한초원과 이가은이 둘 다 떨어지니 어이가 없다"며 "4분할에 있는 멤버에게 더 투표하기 마련인데 떨어져서 이상하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이가은은 1위로 시작해서 최소 5위권에는 들 줄 알았다. 본인도 상상을 못 했을 것"이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 일본어 실력, 보컬, 댄스 등 모든 면에서 멤버로 가장 적합했다"고 평하며 최종 순위를 인정하지 못했다.
한편 18일 법원이 공개한 프로듀스 시리즈 피해자 명단에 따르면 한초원 이가인의 '프로듀스48' 최종 순위는 13위·14위가 아닌 5위·6위다. 실제 순위에 따르면 한초원 이가은은 그룹 아이즈원에 합류했어야 한다.
이가은은 프로그램 이후 기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서 탈퇴해 새로운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한초원은 '프로듀스48' 출연 이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잔류했다. 지난해 8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전속계약을 체결한 한초원은 현재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일진 나쁜녀석들', '대가리3 일진후배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