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HACCP 취득

뉴스1 제공 2020.10.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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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주스·농축과채즙등 가공제품의 생산 우수성 인정

HACCP을 획득한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직원들이 공장내에서 축하를 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뉴스1HACCP을 획득한 단양군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직원들이 공장내에서 축하를 하고 있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의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이하 매포센터)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해썹)을 획득해 농산물 가공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매포센터가 과채주스와 농축과채즙 2품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전지원으로부터 HACCP을 취득했다.



HACCP이란 식품 원료를 비롯해 제조·가공·보존·조리·유통 등 전 과정을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는 단계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매포센터의 인증 취득에 따라 사과, 아로니아 등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와 농축과채즙 가공제품의 생산 안정성을 높여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매포센터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찾는 농산물 가공식품 생산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한 달간 HACCP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능 보강공사를 했다.

또 HACCP 인증을 위한 7회에 걸친 기술용역과 인증원 기술지원 등 전문 컨설팅을 추진했으며 16시간의 HACCP 팀장교육 이수와 종사자 HACCP 관리 교육 등 만반의 노력을 기울였다.

앞으로 단양군은 가곡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농축과채즙, 곤충가공식품 2품목에 대한 HACCP 인증도 추진해 품질 경영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의 HACCP 인증을 통해 단양군의 농산물 가공제품이 이미지 상승효과와 마케팅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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