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결제전문 티모넷, 교통페이→네이버페이 전환 서비스 오픈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10.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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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결제전문 티모넷, 교통페이→네이버페이 전환 서비스 오픈


도심 모빌리티 전용 모바일 교통카드 결제 전문 업체 티모넷(대표 박진우)은 네이버와 제휴하고 통해 ‘댐댐’ 앱에서 ‘교통페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교통페이 포인트는 교통카드 잔액을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이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댐댐’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댐댐’은 교통카드 충전 및 결제 앱이다. 편의점 등 오프라인 충전소를 찾아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잔액을 조회하거나 충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 넥슨 등 200여 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플라스틱 교통카드를 이용해 결제할수도 있다.

지금까지 교통페이 포인트는 교통카드 충전 수단으로만 사용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해 네이버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댐댐 앱 내 '교통페이 포인트 전환하기'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전환을 신청하면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전환 비율은 1대 1이며, 전환 수수료는 무료, 최소 단위는 1P, 1인당 월 20만 포인트(연간 총 240만 포인트)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댐댐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전환 포인트 재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교통페이 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 시 첫 전환금액의 3%를 교통페이 포인트로 재적립 해준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교통페이 포인트를 이용하면 기존 교통카드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사용처에서 교통카드 잔액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서비스와의 제휴를 통해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확대하여 이용 혜택을 더욱 늘리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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