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휘웅 울산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22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20.10.22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는 가장 인접한 국가인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를 경악과 충격에 빠트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염수를 방류하게 되면 해양 생태계와 환경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당장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도 위협받아 이는 곧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시의원들은 "2011년 3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이미 우리나라는 직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일본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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