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 News1
지난 9월 제3차 국립공원 타당성 평가 공람 내용에는 화순 동구리 만연산, 수만리 일대 국유림, 공유림 약 100㏊에 이르는 추가 지정안이 포함됐고 이에 대해 화순군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 타당성 평가 확대 지정안의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 관할 편입 면적이 전체 1.322㎢ 중 1.143㎢로 86.4%에 해당되고 대부분이 화순군에 속해 있다.
특히 확대 지정안에 포함된 동구리 만연산, 수만리 지역은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는 화순의 주요 휴양관광지로 공익적 사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고,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지역으로 국립공원 추가 지정을 하지 않더라도 환경보전과 개발제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난개발 우려도 없는 지역이다.
군은 11월4일 열릴 예정인 '공원계획변경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에서 무등산 국립공원 확대 지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주민협의회와 함께 계속해서 반대 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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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최종안에 화순군의 반대 의견이 관철되도록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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