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② 유진 "환불원정대 순한맛? 재석 오빠와 통화할까"

뉴스1 제공 2020.10.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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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주)로드픽쳐스 © 뉴스1유진/ (주)로드픽쳐스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유진이 '환불원정대 순한맛을 만들어 도전해보는 게 어떠냐'는 말에 "재석 오빠와 통화를 해야하느냐"고 농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줬다.

유진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 관련 인터뷰에서 1세대 걸그룹 라이벌이었던 핑클의 리더 이효리가 예능 및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재밌을 것 같다, 재밌어 보이고 무대는 항상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20주년 콘서트가 벌써 몃 년이 흘렀지만 재밌고 즐겼었다"며 "'앞으로 다시 설 거예요' 라든가 '기회가 또 있을까요' 하는 말을 못 하지만 기회가 생기면 하고 싶다, 무대는 항상 그립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또한 유진은 환불원정대의 또 다른 버전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지 않느냐는 말에 "재석 오빠와 통화를 해야하느냐"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환불원정대는 핑클로 나온 게 아니라 정화 언니부터 해서 나온 것이다, 세대별로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가 다 섞여서 그게 신박한 거 같다, 보기도 좋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해당되는 백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유진은 영화 '종이꽃'에서 딸 노을과 함께 새로운 도시에 정착하게 된 밝고 긍정적인 여자 은숙 역할을 맡았다.


한편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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