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갬성캠핑' 캡처 © 뉴스1
송승헌은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 게스트로 출격해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손나은, 마마무 솔라와 캠핑을 떠났다.
이들은 베트남을 품은 남해 두모마을을 찾았다. 야자수를 들이는 게 꿈이라던 박나래는 인터넷으로 야자수를 주문했다며 이를 들고 나타났다. 멤버들이 합심해 야자수 세팅을 마쳤다. 박나래는 "되게 있어 보이네"라며 흡족해 했다.
낚시, 스노클링을 즐긴 캠퍼들은 뿔소라, 돌문어를 활용해 식사를 준비했다. 송승헌은 처음으로 뿔소리 삶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어디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보니 뿔소라를 삶고 있던 냄비가 다 타버렸다. 송승헌은 "어떻게 이렇게 되지?"라며 머쓱해 했다.
JTBC '갬성캠핑' 캡처 © 뉴스1
송승헌은 비장의 무기인 달고나까지 만들었다. 그는 첫 번째 달고나를 망치자 바로 안영미에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맛있다며 '보라빛 향기'를 불렀다. 솔라는 "두 분이 정말 잘 맞는다"라면서 환상의 짝꿍이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소담은 "봐도 봐도 저기 계신 분이 제가 알던 선배님이 맞나 싶다"라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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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은 게임 중독(?)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설거지 당번을 정하면서 게임에 맛을 들인 그는 한글369 게임을 하더니 출처가 불분명한 멍청이 게임을 제안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안영미는 "오빠는 얼굴이 살렸다"라고 '팩폭'했다. 송승헌이 생마늘 먹기 게임까지 제안하자 모두가 다시 한번 배꼽을 잡고 웃었다.
캠핑 1일차에 홀로 설거지에 당첨됐던 송승헌은 이튿날에도 위기를 맞았다. 그는 업그레이드 경마게임, 초성 게임, 스피드 게임, 폭탄 돌리기 게임 등으로 털털하고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송승헌은 캠핑을 마치며 "너무 아쉬울 것 같다. 정말 오길 잘했다"라며 "정말로 다시 불러주면 언제든 달려오고 싶다. 살면서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많이 생각날 거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마지막까지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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