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핵융합연 초대 원장에 이정환·유석재 소장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10.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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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초대 원장/사진=NST(왼쪽부터)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초대 원장/사진=NST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각각 이정환 현 재료연구소장, 유석재 현 국가핵융합연구소장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5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137회 임시이사회에서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두 기관의 초대 원장을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초대 원장은, 1980년 한양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연세대에서 파괴역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5년 홍익대에서 금속가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재료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부소장, 선임연구본부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융합공정연구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유석재 초대 원장은 1987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에서 원자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7년 독일 KIT대에서 플라즈마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부터 국가핵융합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선임단장, 플라즈마 기술연구센터장, 응용기술개발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29일 20대 국회에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한국기계연구원 부설기관인 재료연구소는 한국재료연구원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내달 20일 독립해 승격된다. 두 기관의 초대 원장 임기는 기관 설립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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