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광주 북구 희망학교에 한글을 배우고자 모인 10여명의 할머니들이 국어교사의 설명에 맞춰 받아쓰기를 하고있다. 2020.10.08/뉴스1 © News1 이수민 수습기자
기업의 주력상품을 뜻하는 '플래그십', 새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의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시켜주는 제도인 '규제 샌드박스' 등이 대표적이다.
엔젤 투자(개인들이 돈을 모아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주고 그 대가를 주식으로 받는 투자 형태), 배리어 프리(고령자나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K-Move 스쿨, UN-HABITAT, ODA, B2B, 전언통신문, 성료, 궐위 등도 국민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외국어나 로마자, 한자어에 속한다.
특히 국어기본법에는 국어의 보전과 발전을 총괄할 국어책임관을 각 중앙행정기관과 소속기관, 지자체가 지정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현재 1900여명의 국어책임관이 활동 중이다.
하지만 대부분 기관장이 대변인, 홍보담당관, 문화예술과장 등 소속 직원 중에서 국어책임관을 지정, 겸직시켜 잦은 이직과 비전문성으로 실효성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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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은 "국어책임관의 경우 담당 보직을 겸하기 때문에 업무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 국어책임관은 물론 소속기관 내 공무원 모두 한글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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