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코로나19 확진' 트럼프에 "완쾌 기원" 위문전문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0.10.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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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조선중앙통신, 위문전문 공개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1일 보도했다. 2019.07.0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1일 보도했다. 2019.07.0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위문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위문전문에서 "나는 당신과 영부인이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을 접했다"며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당신과 영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격리, 치료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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