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치매상담센터 홈페이지
A씨와 같이 가족 중에 치매 환자가 의심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어디일까. 정부는 치매상담콜센터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필요하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것을 권유한다.
치매관련 의료, 복지기관에서 다년간 현장 경험 및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한 치매전문상담사가 상담을 진행한다. 치매환자 케어기술, 부담, 환자 가족의 정서적지지, 간병스트레스 관리 등 돌봄상담과 치매원인질병, 증상 및 치료, 치매예방방법, 지원서비스, 정부정책·제도 등 정보상담이 가능하다.
치매검사는 총 3단계로 선별검사(인지기능 저하 판단), 진단검사(치매여부 진단), 감별검사(치매 종류·원인 확진)로 나뉜다.
△월 3만원 치매 치료비(약제비 및 진료비) △기저귀, 요실금 팬티, 방수매트, 간이변기 등 생활용품 지원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 공공후견인 지원, 장기요양인정 신청 대리 등 서비스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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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치매관리비용은 약 14조6000억원에 달한다. 2024년에는 치매환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모님의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을 경우 자녀들이 치매상담콜센터에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필요하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