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나태주, 아·태 마스터스대회 홍보대사 위촉

뉴스1 제공 2020.09.25 15:34
글자크기

아·태 마스터스대회, 2022년 6월 전북 일원에서 개최
전 세계 70개국 1만3000여명의 생활체육인 참여

2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2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나태주 홍보대사(가수 겸 태권도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9.25 /© 뉴스125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2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나태주 홍보대사(가수 겸 태권도인)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9.25 /©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미스터 태권 트롯’으로 불리는 나태주씨(30)가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는 25일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미스터 태권 트롯’으로 유명한 나태주씨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나씨는 향후 2년 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영상 촬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나씨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에는 대만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자유 품새’ 부문 남자 최우수 선수상 및 남자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 참가해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연예인의 길에 들어섰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나태주씨는 “태권도인으로서 평소 태권도원이 있는 전북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다”면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전라북도 및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6월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태권도, 배드민턴, 육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만 30세 이상의 전 세계 생활체육인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전북도와 대회 조직위는 전 세계 70개국, 1만3000여명의 생활체육인들이 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선수단과 함께 방문하는 동반인을 포함하면 총 3만여명의 내·외국인이 전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