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돌핀, 日 오사카 향한다…"한반도 영향 없어"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0.09.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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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날씨누리/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제12호 태풍 돌핀(DOLPHIN)이 발생했으나 일본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발표한 통보문에서 오전 3시 기준 돌핀이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0km 속도로 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위치는 동경 135.2도, 북위 26.2도로 중심기압은 994h㎩(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76㎞(초속 21m)이다.



이후 태풍은 오는 24일 오전 3시쯤 일본 오사카 남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간당 86km까지 빨라진 뒤 점차 줄어들다 25일 3시쯤 일본 도쿄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돌핀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핀의 일본행이 예상되며 우리나라가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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