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의대유치 서명·재난 극복 지원 등 사회공헌 앞장

뉴스1 제공 2020.09.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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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극복 성금·물품 전달.(순천농협 제공) /© News1재해극복 성금·물품 전달.(순천농협 제공) /© News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지역민의 염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 운동과 코로나19극복, 집중호우 피해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순천농협은 최근 각 금융점포 창구 등에서 고객과 조합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성채 조합장은 "우리 전남 동부권은 인구가 100만에 달하고 여수와 광양의 국가산업단지에 여러 사업체들이 집적해 있는 산재 다발지역"이라며 "하지만 의료 관련 정부지원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 유례 없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온 나라와 지구가 극심한 고통을 겪는 가운데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농업, 농촌 농업인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동부지역 지역민들과, 농민 조합원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순천농협은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차원으로 조합원 1만8300명에게 마스크 92만장을 무상으로 전달했고, 지난 집중호우 당시 수해 피해 농업인에게는 임직원 성금을 모아 6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순천시 보건소에는 아이스조끼와 마스크를 전달했고, NH농협순천시지부와 농·축협과 함께 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써 달라며 순천시에 2000만원 상당량의 물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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