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최근 큐리언트 NDR의 핵심은 다제내성결핵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Telacebec’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폐기능이 정상화되지 않아 다양한 휴유증을 겪고 있다는 점 감안 시 근본적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사전 차단하는 Telacebec의 가치는 경쟁사들의 후보물질 대비 돋보일 것"이라며 "앞서 미국, 남아공에서 임상 1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 데이터 확보한 만큼 조만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 IND 제출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Q702는 기존 면역항암제들과 달리 선천면역을 타겟하는 First-in-class Axl/Mer/CSF1R 삼중저해제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 받고 있음. 임상 초기 단계임에도 기술이전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파이프라인들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진입과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가치까지 더해진다면 과도한 저평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