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황신혜 "애칭 '정우아빠' 어때…벌써 둘 사이에 애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09.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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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캡처/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용건 황신혜가 핑크빛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1회에서는 김용건 황신혜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용건과 황신혜는 서울 근교 카페에서 만났다. 먼저 카페에 도착해있던 김용건은 카페로 들어오는 황신혜를 반기며 자리의 의자를 빼주는 달달함을 보였다.



/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캡처/사진='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방송 화면 캡처
두 사람은 이내 첫 악수와 포옹을 나눴으며, 김용건은 "잘 지냈어? 보고싶었는데"라고 말하며 꽃다발도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자리에 앉은 김용건과 황신혜는 자녀인 배우 하정우, 차현우, 모델 이진이의 반응을 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황신혜는 딸 이진이가 그 누구보다 가장 기뻐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얘는(딸 이진이) 늘 평소에도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를 바라길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아들 차현우가 아빠의 가상커플 상대가 황신혜라는 소식을 듣고 "네? 정말요? 대박"이라고 했다며 "(상대가 황신혜인 것이)좋대"라며 처음엔 어리둥절해했지만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김용건 황신혜 두 사람은 서로의 애칭 정하기에 나섰다.


여보, 우리 자기 등 달달한 애칭을 이어가던 중 김용건은 "정우 아빠 어떻냐"고 재치있는 애칭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건은 "괜찮잖아. 아들 이름 부르고, 이렇게 부르다보면 사람들이 '둘 사이 벌써 애가 있었나?' 오해할 수도 있다"며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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