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조정 신청' 석달 전 이태원 46억원 단독주택 매입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09.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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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지난달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사진제공=원빌딩, 김휘선 기자배우 황정음이 지난달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사진제공=원빌딩, 김휘선 기자


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주택을 매입한 배경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6월19일 개인 명의로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3층 규모 고급 단독주택을 46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황정음이 매입한 집은 지하 1층~지상 2층(대지면적 347㎡, 연면적 200㎡) 규모로 뒤편으로 남산이 둘러싸여 있고, 집 앞으로 경리단길이 지나는 요지에 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이 반경 1100여m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특히 이 집은 배우 유아인의 단독주택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개그맨 박명수의 집도 대각선에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을 구입한 시기로 봤을 때 홀로서기를 위한 주택 매입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구입 당시 부동산중개 원빌딩 측은 "연예 활동에 있어서 사생활 보호와 이동의 편리함, 자녀 교육 환경 등을 고려해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정음은 3일 오후 소속사 측을 통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2018년 8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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