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고상 전기버스 '스마트 11H' 첫 공급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0.09.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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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의 고상 전기버스 '스마트 11H'가 (주)대중교통에 공급됐다/사진제공=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의 고상 전기버스 '스마트 11H'가 (주)대중교통에 공급됐다/사진제공=에디슨모터스


에디슨모터스가 지난 8월31일 대형 고상 전기버스 '스마트 11H' 2대를 경남 창원시 소재의 ㈜대중교통(대표 하영배)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11H'는 지난 5월 경남 창원시 덕동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와 성주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에서 로드테스트로 첫선을 보인 차량이다.



고효율 배터리를 적용해 충전 시간과 내구성이 향상됐다. 동급 차량 대비 최대 유효폭의 프런트 폴딩도어로 승차 편의성을 높였다.

디스크 타입 브레이크로 향상된 제동력을, 에어서스펜션으로 우수한 △주행 안전성 △승차감 △주행 성능 등을 확보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운전자, 승객, 정비사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했다.

이번에 ㈜대중교통에 공급된 차량은 노선 중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행한다. 시범 운행 후 등록이 끝나면 창원시 간선버스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관계자는 "중국산 전기버스의 불편한 AS(애프터서비스)와 대기업의 독점 체제에서 벗어나, 도내 업체와의 상생 협력으로 경상남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에디슨모터스의 차량을 공급받았다"며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에디슨모터스 고상 전기버스의 보급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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