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증시에서 코리아센터 (5,380원 ▼20 -0.37%)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3800원(18.63%) 오른 2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리아센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72억원,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센터의 올해 2분기 실적 성장은 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가 이끌었다.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해외 직구(직접구매) 플랫폼 몰테일 매출액은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주력 시장인 미국뿐 아니라 독일과 중국 시장에서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는 에누리 매출액은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빅데이터 매출 비중이 38.2%로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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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언택트 경제 활성화로 신규 회원이 증가하면서 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는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