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주요 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12.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은평구 소재 미용실 관련 1명이 22일 최초 확진된 이후 24일까지 동료 및 가족 등 7명, 25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8일부터 22일 사이 헤어콕 연신내점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도록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며 "해당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 국장은 "확진자가 거주한 아파트 동을 비롯해 단지 내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 공용시설은 모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며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 조사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이어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동은 262세대 400여명이 거주 중"이라며 "현재 210명에 대해 검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