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반등…하루만에 2300 회복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8.2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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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 이상 강하게 반등하며 하루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최근 급격한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2.26포인트(1.42%) 오른 2306.48을 기록 중이다. 전날 3%대 급락하는 등 최근 일주일 간 10%에 가까운 조정이 이뤄졌으나 이날은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6억원, 12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08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금융업 등 대부분 업종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SK하이닉스 (179,100원 ▲3,700 +2.11%)가 1% 이상 오르는 중이다. LG화학 (396,000원 ▼500 -0.13%)은 3%대 강세고 엔씨소프트 (205,000원 ▲20,500 +11.11%)POSCO (400,000원 ▲2,000 +0.50%)는 2% 안팎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1포인트(0.9%) 오른 798.25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32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16억원 순매도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엑세스바이오 (6,850원 ▲290 +4.42%)는 이날 20%대 급등 중이다. 최근 한 달 간 10배 이상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알테오젠 (170,200원 ▲300 +0.18%), 에이치엘비 (105,900원 ▲300 +0.28%) 등 코스닥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강세다. 반면 씨젠 (22,550원 ▲300 +1.35%)은 3%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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