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레드캡투어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0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58% 감소했다.
2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렌터카사업 매출액은 51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5억으로 24% 증가했다. 차량운용대수 증가로 대여매출이 6% 증가했고, 매각매출은 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대여수익 증가와 운영효율화로 대폭 증가했다.
여행사업은 매출액 1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가 감소했고, 영업손실 28억을 기록하여 적자전환 했다. 2월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어 출장인원과 MICE행사가 급감했고, 1분기보다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비절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여행사업의 2분기 영업손실 규모는 분기별 최대치로 보인다"며 "하반기엔 그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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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행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재무 건전성 유지와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실화에 집중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