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지원 7개 기관 임직원 30명이 13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 중소기업의 수해복구을 위해 힘쓰고 있다.(전북중기청 제공)2020.8.13 /뉴스1
13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지원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이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 중소기업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다.
이날 복구현장에는 이들 지역기관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피해기업의 공장내부의 토사제거와 배수로 정비 등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에 참여한 지원기관은 이날 ㈜더조은워터에 대해 수해복구를 위한 인력지원과 동시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심사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현장에서 정책자금 융자 예정통보서를 전달했다.
정송균 ㈜더조은워터 본부장은 “지난 주말부터 직원들과 하루도 쉬지 않고 수해복구에 진을 뺐었는데, 이렇게 인력지원과 더불어 정책자금을 신속히 처리해줘 숨통이 트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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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앞으로도 도내 재해기업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중기청은 이번 폭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기관이 합동으로 구성된 긴급현장복구인력지원단과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14일부터 20일까지 남원시청 별관에 피해지원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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