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3차원 탐사 시스템의 EOS-Wing 기술 모식도/사진=지질자원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자원연)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2일부터 진도 명량대첩로 해역에서 수중문화재 공동탐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탐사 지역은 명량해전이 일어났던 울돌목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가량 떨어져 있다. 이 지역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차례에 걸친 조사를 통해 다량의 도자기와 전쟁유물 등이 발굴된 바 있다.
진도 명량대첩로 수중문화재 탐사 지역/사진=지질자원연
EOS-윙/사진=지질자원연
EOS3D 시스템은 EOS-윙(Wing)과 EOS-스트리머(Streamer)로 구성된다. 이번 수중문화재 탐사에 운용되는 EOS-윙은 주로 수심 5m~30m에서 운용된다.
중대형 선박 탐사와 소형선박을 이용한 탐사 비교/사진=지질자원연
광역/심부탐사를 수행하는 탐해2호를 비롯한 중대형 탐사인프라의 연안접근성 및 운용 효율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소형선박을 이용한 연근해/천부탐사를 실시
광역/심부탐사를 수행하는 탐해2호를 비롯한 중대형 탐사인프라의 연안접근성 및 운용 효율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소형선박을 이용한 연근해/천부탐사를 실시
김복철 지질자원연 원장은 “이번 공동탐사는 우리의 문화유산의 보존에 있어 과학기술이 효과적으로 적시에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연구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