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피, 수요예측 경쟁률 849대 1..공모가 9800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0.08.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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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프린터 전문 회사 아이디피는 지난 6~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9800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희망공모가밴드(8800~9800원) 최상단 가격이다.

아이디피 수요예측에는 1309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894대 1이다.



아이디피는 카드 프린터 전문 회사로, 최근 15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비교적 적은 공모 물량 및 유통주식수 등 수급 측면에서 공모주 투자자의 관심을 받았다. 비교적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디피는 2024년까지 글로벌 카드 프린터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아이디피는 오는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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