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켈리(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본머스(잉글랜드)의 수비수 로이드 켈리(22)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로이드는 즉시 전력감보다는 미래가 밝은 선수로 꼽힌다. 센터백과 왼쪽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수이다. 올 시즌 리그 8경기에 뛰었다.
켈리가 합류할 경우 리버풀은 주전 왼쪽 풀백 앤디 로버트슨(26)의 백업 고민을 지우게 될 전망이다. 그간 마땅한 자원이 없어 베테랑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34)가 왼쪽 풀백으로 나서기도 했다. 또한 센터백 데얀 로브렌(31)이 최근 제니트 상트 페데르부르크(러시아)로 이적했는데, 켈리의 영입을 통해 공백을 메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