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채용 플랫폼은 직무 기술이나 구인 요건 등이 데이터화되지 않아 특정 직무에 적합하게 추천하기 어려운 데다 관리와 활용 한계 등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각종 증명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았다.
생산성본부의 일자리 플랫폼 '내:일'은 인공지능 매칭과 블록체인 이력 등록 기술로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플랫폼이다. 기업이 채용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회원 구직자들의 역량과 직무 기술을 인공지능이 찾아 맞춤형 인재를 추천한다.
모든 증명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증명서 올리기 기능으로 기록, 관리해 신뢰성을 강화했다.
'내:일'은 채용시장에서 미스매칭이 큰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관, 중소기업관, 신중년 재취업관 등 3개 전용관을 운영한다. 구직자는 자신에게 맞는 전문채용 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동산 생산성본부 일자리혁신센터장은 "생산성본부 회원사와 협력사 등을 기반으로 1차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따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