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AI 일자리 플랫폼 '내:일' 오픈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0.07.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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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로고 / 사진제공=홈페이지한국생산성본부 로고 / 사진제공=홈페이지


한국생산성본부가 29일 블록체인 기반의 인공지능 일자리 플랫폼 '내:일'을 선보였다. 생산성본부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채용 플랫폼은 직무 기술이나 구인 요건 등이 데이터화되지 않아 특정 직무에 적합하게 추천하기 어려운 데다 관리와 활용 한계 등으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각종 증명서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았다.



생산성본부의 일자리 플랫폼 '내:일'은 인공지능 매칭과 블록체인 이력 등록 기술로 일자리를 쉽고 빠르게 찾아주는 플랫폼이다. 기업이 채용정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회원 구직자들의 역량과 직무 기술을 인공지능이 찾아 맞춤형 인재를 추천한다.

'내:일'은 경력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직자의 직무 기술 빈도수와 추천 직무 기술 빈도수를 통합한 통계를 통해서 구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경력 개발 기술을 추천한다. 구직자는 직무 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과 자격 과정을 연계해 탐색할 수도 있다.



모든 증명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증명서 올리기 기능으로 기록, 관리해 신뢰성을 강화했다.

'내:일'은 채용시장에서 미스매칭이 큰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관, 중소기업관, 신중년 재취업관 등 3개 전용관을 운영한다. 구직자는 자신에게 맞는 전문채용 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동산 생산성본부 일자리혁신센터장은 "생산성본부 회원사와 협력사 등을 기반으로 1차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따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플랫폼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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